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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요 브랜드 차 '유해가스 저감장치 문제' 63만대 리콜

독일의 아우디, 포르셰, 벤츠, 폴크스바겐, 오펠 등 주요 브랜드 디젤자동차 63만대가 유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문제로 리콜된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언론은 독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리콜 대상이 1.6∼2.8ℓ 엔진 크기 차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 시스템 정비 등이 리콜의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벤츠 24만7천대, 폴크스바겐 19만4천대, 오펠 9만대, 아우디 6만6천대, 포르셰 3만2천대 순이라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전했습니다.

앞서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은 연방자동차청이 독일 주요 브랜드 차량 50여 대를 실험한 결과, 많은 수가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델스블라트는 이와 관련해 연방자동차청 조사 결과가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배출가스와 관련한 불법 소프트웨어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유럽연합 규정에 따라 자동차를 보호하기 위해 낮은 온도에서는 저감 시스템 작동을 멎게 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간 슈피겔은 독일 교통부가 여러 자동차 회사가 생산한 디젤차량 약 60대를 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보쉬가 폴크스바겐 뿐 아니라 다른 자동차 기업들에도 눈속임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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