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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 바탕 흰색 아닌 듯…추가조사 진행"

"광화문 현판 바탕 흰색 아닌 듯…추가조사 진행"
문화재청이 논란이 되고 있는 광화문 현판의 바탕색이 흰색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색상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광화문 현판 자문회의에서 위원들은 "현판 바탕색이 흰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관련 사료와 옛 사진을 추가로 조사해 과학적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광화문 현판은 바탕이 검은색으로 복원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현판 글씨는 흰색이라는 주장과 금색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추가 조사를 통해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건축, 단청, 사진, 서예, 컴퓨터그래픽, 현판 등 분야별 전문가 14명이 참석했습니다.

문화재청은 2010년 광화문을 복원하면서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현판을 만들었지만, 3개월 만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다시 제작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바탕색에 대한 문제 제기는 2014년에도 있었으나, 문화재청은 당시 자문회의를 열어 현판이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임을 재차 확인한 바 있었으나, 최근 바탕이 검은색인 사진과 화폐 도안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현재 새로운 광화문 현판은 틀을 완성한 뒤 글자를 새기는 각자 과정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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