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보드카페 간판을 달고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보드게임 카페를 가장해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29살 박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도박장 운영에 가담한 37살 신 모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5살 강 모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강남역 인근 등에서 보드카페 간판을 달고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판돈 12억 원 규모로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도박장에서 칩으로 도박을 하게 한 뒤 딴 돈은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했으며,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은 고객만을 받으며 은밀하게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계좌 분석결과 이곳에서 도박을 벌인 이들이 100여 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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