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지난해 바다와 강·계곡에서 물놀이하다가 36명이 숨졌다고 19일 밝혔다.
물놀이 사망사고 원인은 수영미숙(10명), 음주수영(9명), 파도 또는 급류(7명), 부주의(6명) 순으로 보고됐다.
하천·강에서 숨진 사람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계곡에서 숨진 인원이 6명으로 뒤를 이었다.
해수욕장과 그 밖의 바닷가에서 숨진 사람은 각각 4명이다.
물놀이 사망사고는 6∼8월에 모두 발생했으며 8월에 22명이 집중됐다.
지난해 물놀이 사망자수는 2014년 24명보다는 많지만 2013년 37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물놀이 인파가 급감해 사망사고도 예년보다 덜 발생했다"고 말했다.
안전처는 전국의 물놀이 지점을 조사해 피서객이 많이 찾는 1천348곳을 골라 올해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정했다.
특별히 사고위험이 큰 곳 301곳은 위험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안전처는 해양수산부·경찰청·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입욕통제, 구조, 구급 등 올해 물놀이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연합뉴스)
작년 물놀이 사망 36명…수영미숙·음주수영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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