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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덮친 가로수…비바람에 곳곳 피해 속출

<앵커> 

밤사이 계속된 비바람 때문에 여기저기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차량이 2m 아래 도로로 추락했고 가로수가 뽑혀 차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납작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119구조대원들이 운전자를 꺼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전남 화순군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24살 김 모 씨가 몰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부수고 2m 아래에 있는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곡선 구간에서 차를 몰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심을 잃은 바람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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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전북 고창군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선 가로수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주차된 SUV 차량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구조대원들은 크레인을 이용해 가로수를 안전하게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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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부산에선 강풍으로 한 공사장의 가림막이 쓰러졌고, 울산에선 한 치과 병원의 간판이 도로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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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10분쯤엔 서울 성북구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샌드위치 패널로 된 1층 사무실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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