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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러 극동 총영사관 나홋카에서 블라디로 이전

북한이 러시아 극동 지역 총영사관을 나홋카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공식 이전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관은 러-북 양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개관식에는 림청일 북한 총영사를 비롯해 이고리 푸슈카료프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이고리 아가포노프 외무부 블라디보스토크 대표부 대표, 연해주 주 정부 인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림 총영사는 연설에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이란 의미 있는 날에 공관이 개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슈카료프 시장은 북한 총영사관 개관이 러-북 간 전략적 협력의 상징적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지금까지 한국, 일본, 미국 등 5개 외국 총영사관이 있었는데, 북한 총영사관 이전으로 6개로 늘어났습니다.

북한은 블라디보스토크가 연해주의 주도로 극동 지역 행정·경제 중심지로 부상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지는 도시인 나홋카에 있던 공관을 이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영사관은 앞서 이미 이전 절차를 마쳤으며, 태양절에 맞춰 개관식을 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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