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낙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밤중에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목포해경과 임자농협에 따르면 임자농협이 운영하는 300톤급 임자농협페리가 어제(13일) 저녁 8시 30분쯤 지도-임자도 연륙교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는 승객 25명과 차량 14대를 실은 페리가 어제 저녁 8시쯤 임자도 점암항을 출발, 지도 진리항으로 가던 중 출항 30여분만에 안개로 인해 교각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충돌로 뱃머리 앞 램프가 손상된 배는 사고 후 30여분이 지나 진리항에 도착해 승객들을 내려줬습니다.
다친 승객은 없었으나 크게 놀란 일부 승객들은 임자보건소로 이송돼 안정제 등을 복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배에 실린 차량 15대는 램프 손상으로 즉시 하역하지 못하고 오늘 오전 수리를 마친 후 내렸습니다.
임자농협 관계자는 "다친 승객은 없었고 차량을 내리지 못한 승객들에 대해서는 숙소를 마련하는 등 조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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