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행복 날개'로 상징되는 자사 브랜드로 지난해 2천370억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 계열사들이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지급할 브랜드 사용료만 7천여억 원에 달합니다.
SK 지주회사인 ㈜SK는 지난해 8월 합병 이후 그해 12월까지 5개월 동안 SK에너지, SK하이닉스 등 17개 계열사로부터 989억 원의 브랜드 사용 수익을 올렸습니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으로 따지면 브랜드 사용료가 2천억원이 넘었을 것"이라면서 "SK 브랜드의 가치 제고와 육성, 보호 활동에 브랜드 수익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는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SK 계열사들과 브랜드 사용료 계약을 했는데 그 액수가 총 6천997억2천500만 원에 이릅니다.
계열사별로 보면 SK에너지 2천61억 원, SK하이닉스 1천37억 원, SK텔레콤 781억 원, SK건설 567억 원, SK종합화학 559억 원, SK인천석유화학 322억 원, SK루브리컨츠 204억 원, SK브로드밴드 206억 원, SK플래닛 107억 원, SK해운 148억 원, SK C&C 139억 원, SK가스 160억 원 등이다.
이처럼 대기업 지주회사의 브랜드 수익이 기업 이미지 제고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만 '대기업 총수 일가 밀어주기'가 아니냐는 의혹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SK 자사 브랜드 '행복날개' 작년 2천370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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