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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국전쟁 무기 생산지에 김일성·김정일 동상



북한이 한국전쟁 당시 무기를 생산했던 평안남도 성천군 군자리(君子里)에 어제(12일)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동상을 세웠습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군수공업 부문 일꾼들과 노동자들을 표창하기 위해 '군자리 노동계급 훈장'을 제정했습니다.

북한은 다음 달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군자리 정신'을 자주 거론하며 주민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군자리 혁명 정신을 발휘하여 적들을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다양한 군사적 타격 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 생산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군자리는 한국전쟁 때 북한이 무기를 생산한 곳으로, '군자리 정신'은 '영웅적 투쟁 정신', '백절불굴의 혁명 정신'으로 통용됩니다.

북한이 군자리 정신을 강조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제재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위기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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