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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에 이용된 어린이 폭탄 테러요원 10배 급증

유니세프 "어린이 요원은 가해자 아닌 희생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에 의해 폭탄테러 요원으로 이용되는 어린이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산하 아동보호기구인 유니세프는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차드 등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폭탄 테러 요원으로 활용한 어린이가 1년 새 10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에는 4명의 어린이가 폭탄 테러에 이용됐으나 지난해에는 44명으로 증가한 겁니다.

폭탄 테러에 동원된 어린이 중 75%는 여자 어린이였다고 유니세프는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들 어린이 중 많은 경우는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린이들은 가해자가 아니라 희생자"라고 해석했습니다.

보코하람은 2년 전 나이지리아에서 276명의 어린이를 납치했으며 이 중 219명의 어린이는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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