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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힐러리, 이메일로 국가안보 위험에 빠뜨린 건 아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폭스 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이메일 관리 측면에서 부주의가 있었고 자신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클린턴 전 장관이 이메일 관리 부주의로 국가안보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았다고 계속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문제를 전체적으로 보는 게 중요하다면서 클린턴 전 장관은 국무장관으로 4년을 재직했고, 재직 기간 뛰어난 업무수행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만 법무부 수사에 관한 한 누구도 다르게 대접받지 않고,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며 법무부가 현재 이메일 스캔들에 대해 공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대표적 보수 방송인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한 것은 2009년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CNN을 비롯한 여러 방송과 신문 매체는 물론 유튜브 스타 등과도 인터뷰를 했지만, 폭스뉴스와는 한 번도 하지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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