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첨단 미사일방어무기인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국 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애쉬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카터 장관은 미국외교협회 뉴욕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사드의 한국 배치가 이뤄지겠느냐는 대담자의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 "필요한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사드 배치는 미국과 한국 사이의 문제라고 선을 그은 카터 장관은 이 문제가 "한반도에 있는 미군을 보호하고, 한국을 보호하는 일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 문제가 "중국과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 협의에 착수했으나, 중국은 사드가 중국을 겨냥한 무기체계라며 거부감을 보여 왔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났을 때 "중국은 미국이 한국에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배치하는 데 단호히 반대한다"고 정식으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터 장관은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 "진정 중국이 미국과 협력하거나, 북한과 더 효과적으로 문제를 다뤘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미사일을 비롯해 북한 문제를 다루는 일은 힘들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스스로와 동맹국을 방어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터 美국방 "한국 사드배치 이뤄질 것…한미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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