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LA 폭동을 되새기고, 인종 화합을 염원하는 평화 대행진이 오는 23일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열립니다.
월드스페셜연맹 4·29 폭동 평화대행진위원회는 노먼디와 버몬트가를 따라 걷는 '우리는 하나: 평화 대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행진에는 LA한인회를 비롯한 30여 개 한인단체, LA총영사관, LA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흑인 커뮤니티 단체, 한·흑 청소년과 주민이 참여합니다.
행진에 앞서 한인 합창단과 흑인 댄싱팀이 공연을 열고 태권도 시범, 한국 유학생들의 복싱 퍼포먼스도 선보입니다.
LA 폭동은 흑인 로드니 킹을 백인 경찰관들이 집단 구타한 사건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폭행한 백인 경찰관들이 1992년 4월 29일 재판에서 무죄로 풀려나자 이에 분개해 발생한 인종폭동을 말합니다.
흑인 시위대가 한인타운으로 몰려가 약탈과 방화를 일삼으면서 한인 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줬습니다.
4·29 LA 폭동 24년…한인단체들 '평화 대행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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