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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올리브 나무 동맹'…야권서 反아베 선거연대 시도

반 아베 정권을 기치로 내건 일본판 '올리브 나무 동맹'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올리브 나무 동맹은 1990년대 집권에 성공한 이탈리아의 진보·개혁 성향 중도좌파 연합체입니다.

일본의 제1야당인 민진당과 사민당, 생활당 등의 일부 의원들이 7월 참의원 선거 비례대표에 '통일 후보'를 내세우는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복수의 야당이 일본 선거법상 허용되는 정치단체를 설립해 비례대표 단일 명단을 작성함으로써 아베 정권에 반대하는 표가 분산되는 것을 막자는 취집니다.

참여 범위는 '강성 좌파' 이미지가 강한 공산당을 제외한 야당들로 상정하고 있습니다.

이 구상을 주도하고 있는 무소속 가메이 시즈카 중의원 의원은 오는 8일 이런 구상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대체 대표로는 안보법 반대 운동에 참여한 헌법학자 고바야시 세쓰 게이오대 명예교수가 취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제1야당인 민진당 안에서 부정적인 견해가 적지 않아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고 통신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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