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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美 여성 10명 중 7명은 트럼프에 비호감"

갤럽 "美 여성 10명 중 7명은 트럼프에 비호감"
미국 여성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이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에 비호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현지시간 어제(1일) 밝혔습니다.

갤럽은 지난해 7월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전국 성인 3천6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월간조사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에 대한 여성들의 '비호감도'는 70%에 달한 반면 '호감도'는 23%에 그쳤습니다.

남성들의 경우는 호감이 간다는 비율이 58%로 '비호감도' 36%를 앞섰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이번 주 발생한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의 여기자 폭행과 '낙태 여성 처벌'을 주장한 트럼프의 발언 논란이 반영되지 않은 것입니다.

갤럽은 "트럼프의 '여성 문제'는 이번 주 여성과 낙태에 관해 매우 주목되는 발언으로 더욱 첨예해졌다"며, "그러한 발언이 그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측정하는 것은 아직은 너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매체인 뉴스맥스는 "트럼프가 민주당 대선주자가 될 가능성이 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본선 대결에서 승리하는 데 필요한 여성 표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 결과를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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