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율이 세계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규제를 풀어 외국인의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지선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전 세계 투자유치 경쟁 치열해지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는 연평균 11% 증가했지만 우리나라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는 연평균 5%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명목 국내총생산 대비 외국인의 직접투자 금액 비중도 낮은 편으로 2010∼2014년 평균 12.7%로 세계 평균인 31.3%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는 크게 늘어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209억1천만달러로 20014년보다 10%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직접투자의 걸림돌로 높은 규제 장벽, 경직적인 노동시장과 금융시장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세계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 경제도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의 이중고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규제개혁, 생산여건 개선을 통해 해외직접 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율, 세계 평균 절반도 안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