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이렇게 졸린가 했더니 봄이었습니다. 근데 정말 피곤한 건지 아니면 춘곤증 때문인지 헷갈리는데 테스트 한 번 해볼까요?
특히, 점심을 먹고 나면 졸음이 더 몰려오는데, 다음 항목에 자기가 해당되는지 손가락 한 번 접어볼까요?
첫 번째, 눈앞에 아무리 맛있는 게 있어도 배고픈지도 모르겠고, 맛인지도 모르겠다. 밥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되는 거죠.
두 번째, 집중하려고 하긴 하는데 자꾸 졸리고 의욕도 없고 다른 생각만 하는 것 같고요, 또 세 번째, 이 증상이 나타나면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피해를 볼 것 같은데요, 별거 아닌 일에도 갑자기 짜증이 갑자기 확 올라와서 화를 내는 겁니다.
식욕부진과 집중력 저하 이런 증상이 다 내 얘기 같다면 춘곤증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이겨내는 방법도 알아놔야겠죠.
먼저 운동입니다. 틈틈이 몸을 쭉쭉 늘려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가장 좋고요, 둘째는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비타민 소모량이 많으니까 비타민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잘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 된다 했을 때 최후의 방법은요, 그냥 자는 겁니다. 아무리 잠을 깨려고 해도 안 된다면 잠깐이라도 자는 게 좋습니다. 특히, 운전할 때는 더 그렇죠. "꽃피는 봄에 나만 왜 이럴까?" 우울해 하지 말고 춘곤증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나의 졸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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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만화업계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 만화가의 보조업무를 하던 어시스턴트가 지옥 같은 생활을 폭로한 적이 있었는데요, 주말 근무와 밤샘 작업은 일상이었고, 작업 도중 상습적인 욕설은 물론, 실수하거나 작업량이 적단 이유로 쥐꼬리만 한 급여도 깎아서 줬다는 겁니다.
이 폭로로 논란이 된 만화가 A 씨는 "작업량에 비해서 돈을 적게 주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급여 수준이 최저임금에 못 미친다"는 증언이 나와 더 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만화평론가는 어시스턴트가 교육이라는 핑계로 착취와 폭언, 부당 대우까지 감내해야 하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런 대학 강사도 있었습니다. 자기가 운영하고있는 외주업체로 학생들을 다 데려가서 교육이라면서 많은 잡무를 시키기도 했습니다.
순진한 학생을 상대로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는데요, 또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만화가 스승 밑에서 먹고 자면서 별다른 보수 없이 일을 도왔던 문하생들의 상황은 더 심각했습니다.
한 유명 작가의 문하생이었던 20대 여성은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열악한 현실 때문일까요, 최근 웹툰 작가 김보통 씨가 온라인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됐습니다.
어시스턴트의 칼퇴근을 보장하고 이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하루 다섯 시간 근무에 월급 1백만 원 이렇게 정당한 임금을 주겠다고 공표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은 겁니다.
그는 만화가에 수익이 불안정한 현실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은 더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 구조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서 정규직 채용을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노동환경을 보장하고 더 나은 처우를 고민하고 있단 상식을 보여주고 싶었다고요, 정당한 노동에 대가라는 당연한 상식이 칭찬을 받는 게 아직 우리 만화계에 현실입니다.
▶ 어시스턴트 착취는 '관행'?…한 만화가의 '개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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