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단 1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역대 1분기에 양사가 동시에 수주하지 못한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그동안 수주해놓은 일감이 1~2년 어치 정도는 있지만, 올해 말이 되면 일감 여유분이 급감하며 사실상 바닥을 드러내게 됩니다.
국내 최대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만 이번 달에 중동 선주로부터 정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으나 이런 실적 또한 평년에 비하면 극히 저조한 편입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조선 시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수주 성과가 거의 없다면서, 이대로 가면 연말에 일감이 바닥나기 시작하면서 내년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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