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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의사당 총격시도범은 테네시 출신 목사

미국 의회 의사당 방문객센터에서 경찰을 향해 총격을 시도했던 인물은 테네시 주 출신의 목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총격 기도범인 래리 러셀 더슨은 평소에도 의회 의사당을 자주 찾아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로, 지난해 10월에는 하원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를 자처하며 성경 구절을 암송하는 등 의사진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체포 직후 의사당 주변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 풀려난 더슨은 '나는 법 아래에 있지 않다. 인간에 지배받지 않고 오로지 신에 의해 지배될 뿐'이라며 법원 출석 명령도 거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슨이 총격을 기도한 전날 왜 의사당을 찾았는지 등 범행 동기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단 살상무기 소지와 경찰 공격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더슨이 가슴과 허벅지 부근에 총상을 입었으나 수술 후 안정된 상태라면서 퇴원 후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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