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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공항 이르면 30일부터 부분 운항 재개

테러로 여객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된 벨기에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의 운항이 이르면 30일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뤼셀 공항 당국은 임시 설치된 출국장 체크인 시설의 작동을 시험하고 보안 검색 시스템과 수하물 처리, 그리고 터미널 전광판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항 대변인은 점검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30일부터 여객기 운항을 부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운항이 재개되더라도 초기에는 전체 여객 처리 능력의 20%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항 운영사 측은 재개장 초기에는 벨기에 국적 항공사인 브뤼셀 항공의 노선만 운행되고 점차 다른 항공사들로 운행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보안 문제로 재개장 시기가 더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뤼셀 공항은 지난 22일 테러 발생 후 폐쇄됐으며 이후 운항 재개 일자가 수차례 연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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