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은 아파트 화재 속에서 8살 어린이를 구해낸 34살 이재덕 씨에게 'LG의인상'과 함께 상금 5천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씨와 함께 구조를 도운 이웃주민 김만석 씨와 최진성 씨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정입니다.
이씨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월계동 아파트 화재 당시 4층 집에 혼자 있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8살 장 모 군을 아래층 아파트 베란다로 올라가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구조했습니다.
LG복지재단은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려는, 살신성인의 시민정신을 발휘한 의인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더욱 희망 있다며 의인상 선정 취지를 밝혔습니다.
'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과 LG그룹의 뜻을 담아 마련됐습니다.
이번 'LG 의인상' 수여는 네 번째로, 앞서 지난해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을 구하려다 차량에 치여 희생된 고 정연승 특전사 상사와 지난해 10월 장애 청소년을 구하다 순직한 고 이기태 경감, 지난해 12월 서해대교 화재로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령이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LG복지재단은 지난 17일 경기도 가평에서 순찰 중 들녘에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옷에 불이 붙은 채 불길 속에 갇힌 노인을 구조한 가평경찰서 읍내파출소 소속 박종우 경사의 의로운 행동에 대해서도 표창을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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