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 30%가 요실금 등의 비뇨기 질환을 갖고 있지만, 이 가운데 실제 병원을 찾는 이들은 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방광 관련 이상 증상을 경험하는 여성들의 가장 큰 문제는 상당수가 적극적인 치료에 소홀하다는 점이라며, 질환 자체가 배변 활동과 생활 방식, 식습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학회가 마련한 방광 건강 수칙 7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신에 맞는 체중을 유지한다 가벼운 운동은 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걷기는 하체를 강화하고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을 발달시켜 방광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과체중은 복압성 요실금을 유발하는 등 방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 흡연·음주를 삼간다
배뇨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방광을 자극하는 알코올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차 등의 음료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흡연은 방광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적절한 수분 및 섬유질을 섭취해 변비를 예방한다
매일 6~8잔의 물을 마시면 배뇨 활동을 돕고 소변을 묽게 해줍니다.
섬유질은 장운동을 도와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배뇨 일지 작성으로 자신의 배뇨 습관을 체크한다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거나 횟수가 느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스스로 배뇨 일지 작성을 통해 점검해 보고, 증상이 지속하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하루 소변 횟수가 8회 미만이면 정상이지만, 평소보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나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또 밤에 소변이 마려워 2회 이상 잠에서 깨면 야간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 소변을 참기 어렵거나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방광 훈련을 해라
과민성 방광으로 적은 양의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자주 화장실에 가는 경우라면 방광 훈련을 통해 정상적인 배뇨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방광 훈련은 자신만의 시간표를 정해 일정 시간이 경과하기 전까지 소변을 참는 방식입니다.
◇ 골반 근육 체조로 방광 및 골반을 강화시킨다
골반 근육은 수축을 통해 소변과 대변이 새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골반 근육 운동(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아래로 처진 방광과 요도를 제자리로 돌리고 요실금과 같은 방광 질환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배뇨 관련 증상 발생 땐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한다
방광 질환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방치하면 다른 합병증까지 동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한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습니다.
'방광 건강' 평소 생활습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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