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테러를 정당화하는 동영상이 IS 지지단체에 의해 제작돼 테러 발생 이틀 만에 인터넷에 유포됐습니다.
약 9분 정도의 이 동영상의 제목은 '브뤼셀 공격'으로, 테러 현장의 긴박한 모습을 담은 장면이 불꽃에 휩싸이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시작됩니다.
이 동영상은 "벨기에를 포함한 십자군의 제트기가 이라크와 레반트의 무슬림을 폭격해 어린이와 여성을 죽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또 브뤼셀 테러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가 한 방송에 나와 "브뤼셀은 20년 전엔 가장 위대하고 아름답고 안전한 도시였다.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호러쇼'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는 장면도 포함됐습니다.
다른 IS의 선전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서방에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를 선동하는 노래와 구호도 삽입됐습니다.
이 동영상을 제작한 알바타르 미디어는 IS의 공식 선전조직은 아니지만 종종 IS를 지지하고 추종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공개해왔습니다.
IS, 브뤼셀 테러 정당화 동영상 유포…"벨기에 무슬림 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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