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월 교역조건 5년11개월만에 최고…수출물량지수 4.8%↑

지난달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이 개선됐고 수출 물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103.54로 지난해 2월보다 3.1% 상승했고 올해 1월보다 2.4%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0년 3월 103.92 이후 5년1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로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수출입 상품의 가격만 따지면 교역조건이 좋아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이 지수가 오른 것은 수출가격이 -12.2%를 기록했지만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수입가격이 -14.9%로 더 큰 폭으로 내렸기 때문입니다.

수출 가격에 물량을 반영한 수출금액지수는 94.64로 작년 2월보다 8.0% 떨어졌고 수입금액지수는 82.18로 14.8% 하락했습니다.

2월 수출물량지수는 121.6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올랐습니다.

이로써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각각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의 수출물량지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하는 수출 물량과 다른 개념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 물량은 통관기준으로 단순히 상품 무게를 합산하지만, 한국은행 통계는 상품별 가격 차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입물량지수는 지난해 2월보다 0.2% 올랐습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25.96으로 작년 2월보다 8.1% 올랐습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수치로 상품 가격뿐 아니라 수출입물량 변화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