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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리 "IS 테러 격퇴는 의무"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테러 사건 발생에 대해 유럽이 냉정함을 유지하면서 이슬람 극단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파괴할 전략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렌치 총리는 "이번 테러는 유럽 각국 원수와 총리들이 만나는 브뤼셀의 회합장소에서 불과 몇 백 미터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고 이것이 갖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면서 "적들은 결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유럽의 수도 심장부에 숨어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탈리아 방송인 Rai뉴스가 전했다.

렌치 총리는 또 "침묵하는 분위기의 보호를 받으며 우리들의 도시에 정착해서 사는 적들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프로젝트가 있어야 한다"면서 "희생자는 물론 앞으로도 계속 자유로운 이 대륙에서 살아갈 사람들을 위해 이들을 격퇴하는 것은 의무"라고 강조했다.

렌치 총리는 아울러 "단순하게 국경 차단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유럽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테러를 막도록 정보기관이 함께 협력하면서 하나의 구조 속에서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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