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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폭스바겐 신차도 배출가스 조작 여부 수사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구형 모델 외에 최근에 출시된 신형 차량도 혐의 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유럽의 강화된 환경 규제 기준인 '유로 6'를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진 2016년형 신차도 배출가스 조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인 차량은 '유로5' 기준이 적용된 골프와 제타·비틀·아우디 A3 등 4개 모델 디젤승용찹니다.

국내 12만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천 1백만 대가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올 초부터 시판된 유로6 차량도 수사 대상에 포함함에 따라 사건의 여파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18일 폭스바겐 한국법인인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의 평택 출고전 차량 점검 센터를 압수수색하고 유로 6가 적용된 4개 모델 차량 10여 대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차량을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맡겨 배출가스를 조작한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유로 6 적용 차량도 문제가 있다고 의심할만한 정황이 있어 조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1월 신모델도 배출가스 조작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자체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관련자 소환 절차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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