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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중국해 군사화 비판에 '핵무기 대치' 가능성도 거론

중국이 미국의 남중국해 군사기지화 비판에 대해 '핵무기 대치'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반박했습니다.

최근 스콧 스위프트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중국을 겨냥해 "힘이 곧 정의"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한데 대한 반응입니다.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중미 관계가 엉망이 된 상황에서 핵 역량은 앞으로 양국 의지의 최종적인 히든카드가 될 것"이라며 "따라서 중국은 흔들림 없이 핵 역량을 강화하고 2차 핵 타격 능력을 부단히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미군 측이 '도발'을 강화하는 만큼 인민해방군의 남중국해에서의 반격성 배치도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는 양측의 군사적 대치가 가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군함과 전폭기 등은 남중국해에서 벌이는 일종의 '쇼'일 뿐"이라며 "미국도 중국과 관계가 틀어질 경우 벌어질 결과에 대한 우려가 있다. 중국의 안보목표를 위협할 경우 자신들도 반격에 부딪힐 위험이 현실화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중국의 격렬한 반응은 스위프트 사령관이 지난 16일 호주 캔버라에서 한 연설에서 "'힘이 곧 정의'라는 중국의 태도와 남중국해 도서의 군사기지화는 이 해역에서 전례 없는 무기 경쟁을 촉발하고 있다"고 주장한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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