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한 여성병원 외부 발코니에서 불이 나는 바람에 산모와 신생아 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6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복합건물 9∼14층에 있는 여성병원 11층 외부 발코니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여 불은 11분 만에 꺼졌지만, 여성병원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 94명이 놀라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이 나 건물 외부에는 연기가 났지만, 병원 내부로 유입되지는 않아 큰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건물 11층 외부 발코니에 있는 고압소독기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현장을 감식하는 등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서측은 화재로 건물 외벽과 고압소독기 2대가 불에 타 3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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