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적자! 회장만 흑자!' 등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한 대한항공 조종사 21명이 징계 여부를 판단하는 운항본부 자격심의위원회에 무더기로 회부됐습니다.
2015년 임금협상 결렬 후 쟁의행위 중인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조종사 가방에 '회사는 적자! 회장만 흑자!', '일은 직원 몫, 돈은 회장 몫'이라는 스티커 부착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이에 대한항공은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규남 노조위원장과 집행부를 경찰에 고소하고 스티커를 부착했다 적발된 조종사 21명을 자격심의위에 회부했습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조종사들이 사실을 적은 스티커를 부착했음에도 사측은 징계하려 한다"며 "조양호 회장은 SNS 댓글을 통해 허위사실을 적어 전체 조종사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았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조 회장은 지난 13일 대한항공 부기장 김모씨가 SNS에 조종사가 비행 전 수행하는 업무가 많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자 "조종사는 가느냐, 마느냐만 결정하고 자동차 운전보다 더 쉬운 오토파일럿으로 간다"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됐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