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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항공물류사업 뛰어든다…화물수송기 20대 리스

아마존이 보잉 767 화물수송용 제트기 20대를 빌려 항공물류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오늘(10일) 아마존이 세계 최대 보잉767 화물수송기 보유업체인 에어트랜스포테이션서비스그룹으로부터 보잉767기 20대를 리스해 기존 육상과 해상운송을 넘어 항공물류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화물수송기 리스계약 기간은 5∼7년입니다.

아마존이 공개적으로 항공물류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점을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마존은 작년 사상 최악인 18억 달러의 운임손실을 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의 항공물류사업 진출이 비용을 줄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마존의 항공물류사업 직접 진출이 페덱스와 UPS 등 다른 물류사업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FT는 지적했습니다.

아마존은 두 회사의 최대 고객으로, UPS는 전체물량의 4%를 아마존에 의존합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수출업자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상운송을 선호하면서 항공물류사업의 성장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화물운송기 가격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락했기 때문에, 아마존의 항공물류사업 진출 비용 역시 크게 감축됐을 것으로 FT는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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