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후 1시 50분쯤,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KE1258편이 김포공항 하늘에서 낙뢰를 맞았습니다.
대한항공사 항공기상청은 오늘 오후 이 여객기가 착륙 전 상공에서 동체 앞부분에 낙뢰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79명이 타고 있었지만, 승객들은 낙뢰에 맞았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등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항공전문가들은 항공기의 주 날개와 꼬리 날개, 방향타 등 세 곳에는 피뢰침 역할을 하는 장치 수십 개가 설치돼 낙뢰의 전류를 공기 중으로 흩어지게 하는 역할을 수행해 항공기 탑승객은 낙뢰를 맞더라도 안전하며,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낙뢰를 맞은 여객기는 출발하기 전 점검을 받아 1시간가량 지연 운항하면서 연결편 2편도 제때 운항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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