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커트 실링이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향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UPI통신 등 미국 매체는 실링이 지난 2일 캔자스시티 지역 라디오에 출연해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맹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링은 "만약 그가 감옥에 가지 않고 선거까지 치르면 난 실망하고 속이 상할 것"이라며 "그는 본색을 다 드러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정치판에서) 봐온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녀의 경력에는 관심 없다. 한 게 없지 않느냐"면서 "특히 중산층을 위해 한 게 정말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실링은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신경외과 의사 출신 벤 카슨을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파문을 일으킨 발언은 클린턴 전 장관이 재직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데서 비롯된 '이메일 스캔들'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실링은 클린턴 전 장관이 개인 이메일로 국가 기밀을 누설했을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그녀를 감옥 아래 매장해야 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실링은 메이저리그에서 20년간 216승 146패, 평균자책점 3.46, 탈삼진 3천116개를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