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고강도 대북한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데 대해 유럽연합(EU)과 영국, 독일 등 EU 주요 회원국은 일제히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성명을 내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 2270호는 전 지구적 비핵화 체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모게리니 대표는 이어 EU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즉각 이행할 수 있도록 법제화할 것이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EU 자체의 추가 제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 당국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데 대해 대북 제재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EU는 북한에 대해 무기와 핵개발 관련 기술 수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치품 금수, 자산 동결, 여행 제한 등의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은 필립 해먼드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한다면 "추가적인 고립과 안보리 행동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독일 외교부도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강화 결의 조치를 환영한다면서 북한 정권에 중요한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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