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스페인 사회당 대표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일) 의회에서 열린 총리 후보 1차 신임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산체스 후보는 총선 두 달 반 만에 치러진 하원 신임 투표에서 총리 선출에 필요한 과반 176표에 훨씬 못 미치는 130표를 얻는데 그쳤다고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가 보도했습니다.
350명의 하원 의원 가운데 219명이 반대표를 던졌고 1명은 기권했습니다.
사회당과 중도 우파인 시우다다노스만 산체스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산체스 후보는 오는 4일 다시 한 번 신임 투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차 신임 투표에서는 찬성이 반대보다 많으면 통과되나 현지시간 어제 상황을 보면 이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차 투표에서도 부결되면 스페인 정당들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을 벌이지만 이마저도 실패하면 오는 6월 총선거가 다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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