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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더민주, 공천 공개면접…3행시와 패러디에 '송곳질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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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기존 서울 지역 선거구 중 후보가 복수인 24개 지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면접에는 예비후보 60명이 참여했으며, 면접은 인터넷과 현장 방청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면접은 예비후보들의 3분 발언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짧은 발언 시간에 공천관리위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려는 예비후보들은 3행시에 패러디까지 준비한 모습이었는데요, 3·1절에 진행된 면접에 태극기를 흔들고 묵념하는 퍼포먼스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 예비후보는 유명인을 패러디한 옷차림으로 면접에 임하기도 했습니다. 

공천관리위원들은 특히 중진 의원과 86(80년대 학번, 60년대생) 예비후보들에 대해 좀 더 엄격한 송곳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4선의 추미애 의원은 중진 무게감에 비해 활동력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정권교체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집토끼(전통적 지지층)를 가져올 잠재력이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2012년 안철수 대선 캠프 출신인 강서갑 금태섭 예비후보에게는 “안 대표의 정치적 파트너 아니었나”라는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금 후보는 “안 대표 탈당 때도 나는 당에 남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더민주의 공개 공천면접 현장을 준비했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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