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국책사업인 강원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 이어 경남 통영, 경기 평택기지 공사에서도 건설사들 간의 입찰 담합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13개 건설업체에 삼척·통영·평택 LNG 기지 저장탱크 공사 입찰 때 담합한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13개 건설사의 입찰 담합 규모는 삼척이 1조 7천876억 원, 평택 9천862억 원, 통영 7천757억 원 등 모두 3조5천495억 원 규몹니다.
건설사들은 낙찰 대상자와 투찰 가격을 사전에 정하고서 나머지 업체는 들러리로 참여하는 방법을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LNG 생산기지 공사 관련 담합은 2005년 시작돼 2011년을 제외하고 2013년까지 매년 이뤄진 것으로 공정위 조사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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