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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VR기기 출하량 48만 대…작년보다 476%↑

올해 중국의 가상현실(VR)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VR 기기 출하량이 전년 대비 50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정보기술(IT) 시장 분석·컨설팅 기관인 IDC에 따르면 올해 중국은 디푼(DeePoon), ANTVR, 3글래시즈(3Glasses) 등 현지 VR 업체의 성장에 힘입어 기기 출하량이 작년보다 476% 증가한 4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VR 기업은 하드웨어와 장비에서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장기 사업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더해 오큘러스, HTC, 소니와 같은 주요 글로벌 VR 업체도 올해부터 제품 출시를 시작할 예정이다.

IDC차이나의 네오 쩡 연구원은 "중국 VR 시장은 현지 및 해외 업체들이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하면서 올해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DC는 개인용 VR 애플리케이션이 주로 게임, 영화, TV 산업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긴장감 있는 시각 효과를 선보이는 몰입형 게임과 가족용 아이맥스(IMAX)가 소비자 수요를 빠르게 견인할 전망이다.

아울러 VR 기기뿐 아니라 작동 제어장치, 장갑 등 VR 관련 의류나 다이나믹 좌석, VR 기구(트레드밀)와 같은 관련 액세서리가 더욱 보편화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용 VR 애플리케이션은 부동산, 소매업, 교육 분야에서 잠재력이 가장 큰 것으로 IDC는 분석했다.

의료, 라이브 공연, 전시, 운전 시뮬레이션 등도 유망 분야로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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