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를 강하게 비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공보국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전날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과 홈스 등에서 발생한 테러로 어린이와 여성, 노인 등을 포함해 130명 이상이 숨지고 약 300명이 부상했다"면서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으로 주장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테러리스트들의 비인간적 공격을 가장 단호한 형식으로 비난한다"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진정한 조의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어 "이러한 혐오스런 범죄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원칙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확신한다"면서 "종교 간 갈등을 증폭시킴으로써 시리아와 주변 지역의 정세를 한층 더 악화시키려는 IS와 알누스라 전선 등을 포함한 테러 조직들의 시도에 신뢰할 수 있는 차단막을 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무부는 "극단주의자들은 야만스런 범죄를 통해 일반 주민에 겁을 주고 시리아 위기의 평화적 해결과 폭력 및 유혈을 종식시키기위한 시도들을 훼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셰이크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군주(에미르)와 전화통화를 하고 시리아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연합뉴스)
러, 시리아 연쇄테러 비난…"혐오스런 범죄 단호히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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