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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노리고 자동차 정비소 방화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자동차 정비소에 불을 지른 혐의로 35살 한 모 씨와 28살 염 모 씨를 청주 흥덕경찰서가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4시쯤 청주시 서원구의 자신이 운영하는 정비소 창고에 불을 지르도록 염 씨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염 씨는 한 씨의 창고를 방화한 뒤 달아났으며 불은 4층 건물 중 한 씨의 정비소가 있던 1층 일부를 태우고 119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건물 주변 폐쇄 TV를 분석해 지난 3일 염 씨와 한 씨를 붙잡았습니다.

염 씨는 경찰조사에서 "16개월치 월세가 밀린 한 씨가 정비소에 불을 지르라고 시켰다"고 진술했습니다.

조사결과 한 씨는 최대 16억 2천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화재보험에 가입된 상태였고, 보상 절차를 밟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혐의를 부인하는 한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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