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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과도정부 구성…4월에 대선 결선투표

아이티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와 총선이 오는 4월24일 치러진다.

아이티 최고 지도자들이 과도 정부 구성과 향후 대선 결선투표 일정에 합의했다고 현지언론과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미주기구(OAS)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2011년 인기 가수 출신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미첼 마르텔리가 7일 임기를 마치기 하루 전에 나온 것이다.

과도 정부를 이끌 임시 대통령은 국회가 선출하며, 임기는 120일간이다.

국회는 임시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7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에반스 파울 총리는 국회가 새 총리를 선출할 때까지 활동을 계속한다.

새 대통령은 5월14일 취임하며 5년간 아이티를 이끈다.

아이티는 작년 10월 후보 54명이 난립한 가운데 대선 1차 투표를 치러 2명의 후보가 결선에 올랐으나 야권과 지지자들이 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소요를 일으켜 같은 해 12월27일 예정됐던 결선을 치르지 못했다.

1차 투표에서는 집권당의 쥐브넬 모이즈(47) 후보가 32.8%, 야권 후보인 주드 셀레스틴(53)이 25.3%를 득표해 결선에 진출했다.

선관위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시위자들이 선거 사무소를 습격해 방화하는 등 폭력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달 24일 치르기로 했던 결선투표를 재차 연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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