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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국 화재 잇따라…수천만 원 재산피해

<앵커>

지난밤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창고 외벽을 소방관들이 손도끼로 뜯어냅니다.

어젯(5일)밤 9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의 한 원단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창고에는 물건만 있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96제곱미터 건물 한 동과 원단이 불타 8천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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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고 있는 아파트 15층 베란다로 고가 사다리차가 접근합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5층 43살 김 모 씨 집에 불이 났습니다.

김 씨의 딸이 현관으로 빠져나가 119에 신고했고, 불길에 막힌 김 씨는 베란다로 피해있다가 고가 사다리차를 타고 진입한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은 가재도구와 건물 내부를 태워 2천30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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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폐지 운반차량에 실린 폐지가 전선을 건드려 전신주 한 개가 쓰러졌습니다.

폐지 운반차량과 차량 한 대가 부서졌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고, 아파트 2개 동 150여 가구와 상가가 4시간 넘도록 정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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