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메이커들이 에어백 부품 결함을 고치기 위해 세계적으로 50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리콜은 에어백 전자부품 제조사인 독일의 '콘티넨털 오토모티브 시스템스'가 자사의 일부 제품에서 결함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1월 이 같은 사실을 알고 결함을 곧바로 시정했지만, 규제 당국에는 보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회사는 또 자사 부품을 장착하는 자동차 회사에 이런 사실을 통지했지만 자동차 업체가 주도해야 하는 대규모 리콜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콘티넨털 사가 발견한 결함은 에어백 전자부품 내 반도체의 부식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에어백을 오작동시키거나 반대로 전혀 작동시키지 않는 문제를 부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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