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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압도적인 日아베정권, 야당의원·연예인에도 촉수

이미 압도적인 日아베정권, 야당의원·연예인에도 촉수
이미 충분히 강력한 일본 아베 정권이 선거를 앞두고 야당의원, 연예인 등에까지 촉수를 뻗치고 있다.

아베 정권은 현재 중의원에서 3분의 2, 참의원서 과반 의석(이상 자민·공명 연립여당 의석합계)을 차지하고 있지만 숙원인 개헌에 필요한 '양원 3분의 2 이상(개헌안 발의 정족수)' 의석을 차지하기 위해 야당에 인정사정 봐주지 않을 태세다.

집권 자민당은 스즈키 다카코(鈴木貴子·30·여) 중의원 의원(민주당·홋카이도 비례대표)을 이르면 올해 여름 참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질 가능성이 있는 차기 중의원 선거때 자민당 후보로 공천키 위해 영입전에 나섰다고 아사히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스즈키 의원의 부친인 스즈키 무네오(鈴木宗男)가 이끄는 홋카이도(北海道) 지역정당인 신당대지(大地)와의 협력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홋카이도 곳곳에 뿌리내린 신당대지의 조직을 활용하면 야권의 단일후보가 나오더라도 홋카이도에서 낙승할 수 있다는 계산과 더불어, 신선한 이미지의 스즈키 다카코 의원을 전국 유세에 투입해 젊은 층의 지지 확산에 활용하려는 의중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자민당 출신인 스즈키 무네오 신당대지 대표와 작년말 만나 딸을 자민당으로 영입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여기에 더해 자민당은 작년 11월 민주당을 탈당한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전 외무상에도 추파를 보내고 있다.

또 자민당은 여름 참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여성 4인조 인기 그룹 '스피드'(SPEED)의 전 멤버 이마이 에리코(今井繪理子·32)를 공천하는 방향으로 조율중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이마이는 청각장애를 가진 장남(11세)을 키우는 미혼모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이마이 영입 추진은 그의 대중적 인기 뿐 아니라 사회보장 문제와 관련한 상징성을 감안한 포석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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