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당국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이른바 IS와 연계된 테러 차단을 위해 검거작전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2명을 체포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오늘(5일) 베를린, 니더작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등 3개 주에서 대대적인 검거작전을 펼쳐 용의자들을 붙잡았습니다.
마르틴 슈텔트너 베를린 검찰 대변인은 이들이 베를린에서 테러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붙잡힌 것이라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으로 유명한 동베를린의 알렉산더플라츠를 목표로 삼았다고 대중지 빌트는 보도했습니다.
검찰 대변인은 그러나 이 보도에 대해 논평하지 않은 채 "검찰로서는 베를린을 노린 '구체적인' 계획을 인지한 것"이라고만 확인했습니다.
이 신문은 경찰이 국내정보기관인 헌법수호청으로부터 관련 테러 기획 정보를 입수한 뒤 몇 주 동안 조사한 끝에 검거에 나섰다며, 테러 세포조직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35세 알제리인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의 아텐도른 난민시설에서 붙잡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알제리 남성은 난민으로 가장한 채 발칸 루트를 거쳐 유럽으로 넘어왔으며, 알제리 당국으로부터도 IS 조직원이라는 혐의로 쫓기는 신세였습니다.
신문은 이어 베를린에서 검거된 다른 한 명은 49세이며, 경찰이 베를린과 하노버에서 31세와 26세 용의자를 붙잡으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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