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당일인 1일(현지시간)까지도 판세는 대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민주당의 유력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무부가 코커스 사흘 전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전격으로 "이메일에서 1급 비밀이 발견됐다"는 발표를 한 게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퀴니피액대학이 지난달 25∼31일 아이오와 주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아웃사이더'인 샌더스 의원의 지지율은 49%,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46%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 샌더스 의원의 우세다.
이는 첫 코커스 참가자들 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코커스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대상자들 사이에서 샌더스 의원은 62%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들의 지지가 3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31%,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24%로 파악됐다.
3위는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었다.
또 첫 코커스 참여자들 사이에서 트럼프는 40%의 지지를 얻어 22%에 그친 크루즈 의원을 크게 이겼다.
이 조사는 민주당 성향 유권자 919명, 공화당 성향 유권자 890명을 상대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민주 ±3.2% 공화 ±3.3%다.
그러나 퀴니피액대학의 조사 결과는 가장 최근 조사였던 '디모인 레지스터-블룸버그'의 결과와는 다소 다르다.
지난달 26∼29일 실시된 이 조사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45%의 지지율을 기록해 42%를 얻은 샌더스 의원을 3%포인트 차로 앞섰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28%를 얻어 23%를 기록한 크루즈 의원을 5%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美아이오와 결전 퀴니피액 여론조사는 샌더스-트펌프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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