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원격의료를 저지하고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금지를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열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소속 전국 의사 대표자와 관계자 5백여 명은 오늘 서울 의협회관에 모여,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원격의료는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정책도 폐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검증되지 않은 한방 의료행위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을 폐지하고 한약 제재에 대한 임상시험과 독성검사를 의무화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광래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장은 의료법을 개정해 한의사가 행할 수 있는 한방의료의 범위를 침과 뜸 같은 전통 시술로 국한해 명확히 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2일 현행 의료법상 한의사에게는 금지된 초음파와 X-레이 같은 현대 의료기기를 한의사들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오늘 궐기대회 현장에서는 의료혁신투쟁위원회 회원 20여 명이 원격의료와 현대의료기기 문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추무진 회장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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