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권·선물업계의 민원·분쟁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작년 한 해 증권·선물 업계에 접수된 민원·분쟁 건수를 분석한 결과, 회원사 33곳에서 총 4천435건의 민원·분쟁이 발생해 지난해 5천503건보다 19%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증권사의 전산장애로 인한 민원·분쟁이 대량 발생지만 과거 STX팬오션 회사채와 동양 사태로 인한 민원·분쟁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민원·분쟁을 유형별로 보면 전산장애 관련 민원·분쟁이 2천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간접상품(544건), 부당권유(463건) 등에 대한 민원·분쟁이 뒤를 이었지만, 이 역시 전년보다는 줄었습니다.
주문집행과 관련된 민원·분쟁은 111건으로 전년(51건)보다 118% 증가했는데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가 증가한 상태에서 하반기 시장 변동성 심화로 반대매매 분쟁이 늘었기 때문으로 파악됐습니다.
황우경 시장감시위원회 분쟁조정팀장은 "최근 증시도 변동성이 커 향후 반대매매 관련 분쟁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자는 신용거래의 높은 이자율과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 손실 위험을 감안해 신용거래 이용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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