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 관련 제재가 해제된 이란 시장을 개척하려고 각국이 바쁘게 움직이는 가운데 일본도 이란과의 경제 협력에 나섰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란이 핵합의안(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의 핵 프로그램 제한 의무를 이행해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안을 각의에서 승인했다고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이란에 수출이나 투자를 할 때 기업이 가입하는 무역보험의 중장기 계약을 금지하거나 이란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등의 제재가 해제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이란과 투자협정 서명 절차도 곧 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이란과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며 경제 협력 등에 대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가 이란을 직접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아베 총리의 이란 방문을 요청한 바 있으며 아베 총리가 이에 응하는 형태로 올해 여름 참의원 선거 전에 이란을 방문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16일 이란이 핵 프로그램 제한 의무를 이행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각국의 제재 해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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