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국인 사업가가 아들을 학대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프랑스 국적 사업가 A씨가 6살과 10살 두 아들을 학대해 왔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고소인은 아이들의 한국인 어머니로, A씨의 전 부인입니다.
A씨는 한 글로벌 기업의 간부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지난해 9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벌을 세운 적은 있지만, 학대를 하진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2년 전 아들들을 때려 몸에 멍이 든 적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학대 때문에 생긴 상처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이들을 발견했을 당시 큰 외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은 최근 대전가정법원으로 넘겨졌고, A씨에 대한 보호관찰처분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외국인 사업가, 아들 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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