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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대형마트서 진짬뽕에 매출 1위 내줘

신라면, 대형마트서 진짬뽕에 매출 1위 내줘
라면의 절대 강자였던 농심 신라면이 대형마트에서 오뚜기 진짬뽕에 1등 자리를 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국내 전 점포의 매출 비중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진짬뽕이 17.9%를 차지해 10.3%에 그친 신라면을 제치고 라면 분야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는 농심의 맛짬뽕이 2위에 오르고 신라면은 3위로 밀려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뚜기 진짬뽕은 출시 50여일 만에 판매 1천만 개를 돌파했고, 2개월 만에 2천만 개를 넘어섰으며 3개월 만에 4천만 개를 돌파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측은 자사 매장의 집계 결과, 신라면이 봉지라면에서 1위를 내준 것은 신라면 출시 25년 만인 2011년 11월 나가사끼 짬뽕에 1등 자리를 내준 이후 이번이 두 번째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진짬뽕이 스테디셀러로 장기간 인기를 누릴지, 반짝 인기에 그칠 지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나가사끼 짬뽕은 4∼5개월간 1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가 하얀국물 인기가 시들해지자 다시 신라면에게 1위를 내주고 순위권 밖으로 사라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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